국내 신규확진 235명…누적 확진자 2만명 넘어

입력 2020-09-01 09:40:33 수정 2020-09-01 09:54:40

31일 오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40병상 규모의 서울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40병상 규모의 서울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23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235명 증가한 총 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이 222명, 해외유입이 1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급증한 이후 5일째(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200명대 환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고, 새로운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175명이 나왔고,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강원·전남·광주 각 4명, 부산·경남 각 3명, 대구·충북·제주 각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을 통해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경기 3명, 서울·대구 각 1명이었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24명, 치명률은 1.61%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25명으로 총 1만5천19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4천66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