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고 2학년 코로나19 확진…대륜중 학생의 누나

입력 2020-08-29 09:13:50 수정 2020-08-29 12:00:49

29일 대구여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생은 전날 확진된 대륜중 학생의 누나로 확인됐다. 사진은 확진자가 나왔던 신아중학교에서 27일 학생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매일신문 DB
29일 대구여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생은 전날 확진된 대륜중 학생의 누나로 확인됐다. 사진은 확진자가 나왔던 신아중학교에서 27일 학생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여고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륜중 학생의 누나다.

29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여고 2학년 A양이 전날 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의 동생이 28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 가족이 모두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A양도 양성이 나온 것이다.

A양은 무증상 상태였고, 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날까지 등교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학교 2학년 학생 및 교직원 등 40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