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표 세 가문 초청 문패 수여…23개 시·군도 예우 조례 제정 추진
경상북도는 25일 3대(代)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대표 세 가문을 초청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광우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교수, 최영근 병역명문가회 상주지회장, 안정근 안동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장이 대표로 초청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병역명문가 문패를 받았다.
병역명문가는 조부모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도내에는 올해 선정된 40가문을 포함해 총 343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경북도는 2015년 12월 31일 '경상북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병역명문가를 위해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추가 제정하도록 권장해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감사의 인사를 한다"며 " 병역명문가 문패 전달을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신라화랑의 정신이 녹아 있는 경북도가 국토방위의 기틀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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