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코로나19 극복위해 생수 100박스 기증

입력 2020-08-25 15:12:59 수정 2020-08-25 16:48:05

대민지원 못해…생수로 대신 마음 전달

육군 50사단 장사대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봉사자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생수를 기증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육군 50사단 장사대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봉사자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생수를 기증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육군 50사단 장사대대는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수 100박스를 기증했다.

장사대대 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민 지원 등 외부 행사가 금지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들을 도울 수 있을지 논의했다"면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생수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육군 50사단 장사대대는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인근 오천읍을 중심으로 대민 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 헌혈증 기부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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