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입 및 경력 직원 120명 채용

입력 2020-08-24 16:09:30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기여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본사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본사의 모습. 매일신문 DB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도 신입직원 116명과 경력직원 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은행권을 제외한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일반전형 90명과 특별전형 26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일반전형 중 35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신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기여를 위해 일반전형 중 24% 이상을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채용한다.

특별전형은 혁신금융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ICT 및 데이터 10명, 기술평가 5명, 금융시장분석 2명 등 총 17명의 핵심 전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사회형평채용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고교 특별전형'을 확대, 9명을 채용한다.

경력직원은 전문자격 및 관련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로 기술가치평가 전문인력(변리사 2명)과 법률지원 전문인력(변호사 2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은 9월 8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https://kodit.scout.co.kr)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채용전형 진행을 위해 모든 전형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 시험전후 방역 실시, 예비고사장 확보를 통한 유증상자 사전 분리, 전문의료진 확보 등 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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