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1일 경산·영천지역 무더위쉼터, 사회복지관,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연이은 폭염으로 도내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하고 가축폐사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폭염으로 인한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경주지역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강 부지사도 경산·영천지역 무더위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강 부지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재확산을 방지를 위해 대학교, 지역사회복지관도 찾았다. 이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환기 등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강 부지사는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서정숙 부총장과 면담하며 관·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캠퍼스 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남대 등 도내 대학교가 밀집된 경산은 활동성이 높은 청년층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폭염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는 분들이 있어 위기를 극복해 나갈 힘이 생긴다"고 격려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전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관리에 힘을 쏟겠다"면서 "이 외에 폭염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등 종합적인 폭염대책으로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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