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2020 상해교통대학 평가’국내 공동 7위, 세계 순위 301-400위권 약진

입력 2020-08-31 06:30:00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최근 중국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0년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2020)에서 국내 대학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의 세계 순위는 301~400위권에 들어, 지난해 401~500위권보다 순위권이 상승했다.

이번 순위에서 400위권에 들어간 국내 대학은 경북대를 포함해 9개 대학이다. 101~150위권에 서울대를 비롯해 ▷201-300위권 성균관대, 고려대, 카이스트, 연세대, 한양대 ▷301~400위권에 경북대를 포함해 포스텍, 경희대가 있다.

상해교통대학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졸업생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10%) ▷교원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20%) ▷인용횟수 상위 연구자 수(20%) ▷네이처, 사이언스 게재 논문 수(20%) ▷과학인용색인(SCIE),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게재된 논문 수(20%) ▷개인당 학문적 성취도(10%) 등 정량 지표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세부 분야별 순위에서 경북대는 기계과학 분야에서 세계 51~75위권,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101~150위권, 금속공학·화학공학·수의학 분야에서 세계 151~20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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