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중부지역부터 해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20일 오후 4시 기상청은 폭염특보를 업데이트, 이날 오후 8시 이후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일부, 강원도 북부 일부 등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한다.
이날 오후 8시 이후 폭염특보 기상도를 살펴보면, 전날까지만 해도 폭염특보로 가득했던 지도에서 북쪽은 하얗게, 즉 폭염특보 해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북 울진과 봉화 등도 마찬가지.
이어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북 전체, 충남 등 일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
그러나 그 아래 대구, 부산, 광주 등 대도시를 비롯해 경북, 경남, 전남 등 지역 상다수는 폭염경보를 유지한다.
이날 오후 8시 이후 기준 폭염특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
o 폭염경보 :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암,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o 폭염주의보 : 울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문경, 포항, 영덕, 청송, 영주, 고령),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아산,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전라북도(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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