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3~6학년과 중학생이면 참가 가능
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이 '향토문인 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열고 응모작을 접수한다.
이 공모전은 향토 문인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으로서 유대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한 행사. 대구 초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부와 중등부별 지정도서 5권 중 1권을 읽은 뒤 초교생은 200자 원고지 5~10매 이내, 중학생은 7~15매 이내로 감상문을 작성하면 된다. 다음달 29일까지 도서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초등부 지정도서는 ▷엄마 까투리(권정생 지음) ▷할머니와 반짇고리(유병길 지음)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김정미 지음) ▷나무도 날개를 달 수가 있다(심후섭 지음) ▷눈이 큰 아이(박목월 지음) 등 5권.
중등부는 ▷체리새우(황영미 지음) ▷한 포물선이 다른 포물선에게(박정애 지음) ▷9번의 일(김혜진 지음) ▷나의 슈퍼 히어로 뽑기맨(우광훈 지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지음) 등이 지정도서다.
도서관은 10월 중 최우수상(교육감상)을 비롯해 모두 13명 정도 시상할 계획이다. 이인숙 관장은 "향토문학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향토문학은 물론 지역 문화와 대구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053)23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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