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과일축제 준비...영천한약축제는 취소
경북 영천시는 지역 대표 축제 행사로 매년 6월 진행해 온 보현산별빛축제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10월로 연기했다.
대신 올해 축제는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행사를 비대면의 언택트(Untact)와 전용 플랫폼 개설 등 온라인(Online)을 접목시킨 '온택트(Ontact)' 방식을 도입해 진행한다.
온라인 생중계와 인기 유튜버 등을 통해 개막식 및 축하 퍼포먼스는 물론 별빛 가득한 보현산 밤하늘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축제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9월1일부터 30일까지는 코로나19와 장마 피해로 힘든 과수농가를 위로하고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과일축제'를 준비중이다. 경북 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영천시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 장터'를 통해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반면, 매년 9월 열리던 영천한약축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의 연속성과 상징성 유지하되 온라인을 통한 안전한 비대면 추진으로 물리적 한계(시간·거리·주제구현 방식 등)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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