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인근에서 90여명 참석…김천 거주 62명 검사 후 자가격리
지난 15일 김천시 한 기도원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 참석했던 A(78·대구) 씨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구국기도회에는 대구 등 인근 자치단체에서 모두 9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시보건소는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이들 중 김천에 거주하는 62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한 후 자가격리 조치하고 타 시·군 참석자들은 해당 시·군에 명단을 통보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던 김천시민 21명이 18일 보건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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