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에 이어 공공부문으로 확대
포스코ICT가 자체개발한 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를 공공기관에 공급한다. 로봇 소프트웨어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RPA는 작업자의 실수와 작업시간을 줄여 업무효율을 높여준다.
에이웍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7개 RPA 솔루션과의 경쟁을 뚫고 이룬 성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먼저 RPA를 적용할 업무를 선정하고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 뒤 10개 업무에 우선적으로 RPA를 도입할 계획이다. RPA는 표준화와 규칙성이 있는 반복업무를 SW 로봇을 적용해 자동 처리할 수 있어 공사 측의 단순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자인식(OCR)과 챗봇, 텍스트분석(TA), 데이터마이닝 등 다양한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에이웍스 시스템을 보다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신단 솔루션마케팅그룹 그룹장은 "대기업 중심으로 도입되던 RPA가 올해부터 정부기관과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원격 자동업무처리가 관심 받으면서 RPA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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