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회의사당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져 보수층 시민들로부터 '신발열사'라는 별칭을 얻었던 정창옥(57) 씨가 또 다시 구속 위기에 몰렸다.
당시 신발 투척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기각된 바 있는 정창옥 씨에 대해 이번에는 광복절 집회 경찰관 폭행 혐의로 경찰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눈길이 향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정창옥 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정창옥 씨가 폭행한 정황 증거를 확보했고, 현장에서 체포한 후 조사를 했다.
정창옥 씨는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옥 씨는 경찰이 자신의 이동을 방해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창옥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 향후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확정…TK 출신 6번째 대통령 되나
김재섭, 전장연 방지법 발의…"민주당도 동의해야"
이재명 "함께 사는 세상 만들 것"…이승만·박정희 등 묘역참배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文 "이재명, 큰 박수로 축하…김경수엔 위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