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형기획사 소속 가수들의 컴백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엠, JYP엔터테인먼트의 ITZY,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까지 총출동 하는 등 이들이 가요계에서 어떠한 존재감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여름 막바지 음원 시장에서의 승자가 누가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 'SuperM(슈퍼엠)'
그룹 슈퍼엠(SuperM)의 신곡 '100'이 14일 월드와이드 공개된다.
슈퍼엠의 신곡 '100'(헌드레드)는 14일 오후 1시(14일 0시 EST/13일 21시 PST)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신곡 '100'는 슈퍼엠의 첫 정규 앨범 프로젝트 '슈퍼 원'(Super One)의 일환으로 공개되는 첫 번째 싱글이다. 속도감을 표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리듬 위에 덥스텝 요소를 가미한 강렬한 브레이크비트 장르의 곡으로, 멤버 마크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ITZY'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루키 아이돌 그룹 ITZY(있지)가 오는 17일 공개하는 새 앨범 '낫 샤이(Not Shy)'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낫 샤이'는 있지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이다. 꿀리지 않는 당당함을 노래해 온 이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 박진영, Z세대의 감성을 저격하는 코비(Kobee), 이어어택(earattack) 등이 뭉쳐 완성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2월 데뷔한 있지는 단 1년 6개월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달라달라',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로 '3연속 히트'를 이뤄낸 있지는 4세대 아이돌 시장을 이끌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첫 정규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곡을 들고 출격한다.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으로, 싱글 형태로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된다.
이번 신곡엔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고메즈는 미국에서 '10대의 워너비'로 꼽히는 스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8천만명이 넘는다.
앞서 지난 6월 발매했던 선공개곡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은 역대 K팝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간 3억 뷰를 넘기고, 국내 가수 단일 채널 최다 구독자(약 4천180만 여명)를 달성하는 등 각종 K팝 기록을 갱신했다.
첫 정규 앨범은 오는 10월 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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