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해도 매장은 운영…가용인력 지원해 업무공백 최소화 방침
노조 "폐점 및 매각 중단 요구"
대구경북지역 홈플러스 노조가 14, 15일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지역 8개 점포는 해당 기간동안 문을 여는 가운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1일 낮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추진되고 있는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홈플러스 대구점' 폐점 및 매각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구·경북지역 8개 매장인 ▷대구점 ▷성서점 ▷수성점 ▷스타디움점 ▷칠곡점 ▷경주점 ▷구미점 ▷영주점의 조합원들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에 따르면 8개 지점 직원 1천700명 중 300명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파업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기간 동안 가용 인력을 점포지원에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노조와의 협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노동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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