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타 나서 3경기 연속 안타
추, 2타점 쐐기타 팀 연승 견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과 추신수가 나란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대타로 나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8회 말 대타로 나섰다.
최지만은 팀이 7회말 3점을 뽑아 3대3 동점이 된 상황 이후 8회 말 타석에서 양키스 구원 조너선 홀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최지만은 후속 얀디 디아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공수 교대 후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0.189에서 0.211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9회 말 선두타자 마이크 브로소가 양키스 구원 잭 브리턴에게 2루타를 쳐냈고 이후 마이클 페레스가 우전 안타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대3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2연승 속에 8승 8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같은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4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두 타석에서 에인절스 좌완 선발 앤드루 히니에게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말 팀이 2점을 뽑고 이어진 2사 주자 2, 3루에서 히니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7대3으로 승리해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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