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오싹한 방탈출 게임" 여름 공포체험

입력 2020-08-09 12:27:37 수정 2020-08-09 12:36:34

'더 예천2 삼강명탐정-죽은자들의 원혼', 예천 삼강문화단지 공포체험 프로그램 운영
21일부터 23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

오는 21~23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오는 21~23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더 예천2 삼강명탐정-죽은자들의 원혼' 체험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예천군 제공

"예천에서 오싹한 방탈출 추리 게임 즐기세요."

경북 예천에서 더위를 식혀줄 '여름맞이 공포체험'이 21일부터 3일간 삼강문화단지 내에서 열린다.

'더 예천2 삼강명탐정 - 죽은자들의 원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공포체험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더 예천2 삼강명탐정은 공포를 테마로 3일간 오후 7~10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방탈출 추리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수분장 등 다채로운 체험도 제공한다.

삼강주막을 배경으로 공포를 더한 스토리텔링과 미션을 입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입장권은 1인당 5천원에 판매한다. 구매는 옥션, 지마켓, 쿠팡, 11번가, 티몬, 예스24, 네이버 등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예천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최대 입장객을 200명으로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문 대장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방역을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카카오톡 챗봇 채팅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며 "QR코드 촬영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션 진행으로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삼강주막. 매일신문DB
삼강주막.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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