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대구지역 35일째 코로나19 지역감염 '0'

입력 2020-08-07 10:36:47 수정 2020-08-07 11:12:41

이슬람 종교집회에 참석했던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슬람 종교집회에 참석했던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가 35일째 나오지 않았다.

7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천94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1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187명로 동일하다.

한편 이날 전국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지역발생 9명·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 모두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6명은 서울, 3명은 경기 등 모두 수도권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 11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18명→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 등 10~30명대를 오르내리다 전날 43명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나흘 만에 다시 20명대로 떨어졌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75보)

□ 202년 8월 7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8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6,943명(지역감염 6,881*, 해외유입 62)입니다.

* 35일 연속(7/4∼8/7) 신규 지역감염 미발생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4개 병원에 8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습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6명 (병원 3,802, 생활치료센터 2,847,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2%(전국 93.3%)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42명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8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8월 7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8. 6.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9명이 증가한 총 11,300명입니다.

○ 이 중 11,27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1,128명이 음성 판정을, 89명*(공항검역 30, 보건소 선별진료 25, 동대구역 워킹스루 32,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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