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실업대책 수립에 활용, 취업연계지원 확대도 고심
대구시의 코로나19 극복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인 '대구형 희망일자리' 사업이 1만 6천여명의 참여자를 확정하고 이달 6일부터 넉달 간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지난달 1~10일 접수한 대구형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2만3천404명 가운데 1만6천68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4개월 간 어린이집, 학교,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공공분야 일터로 출근해 생활방역지원, 공공휴식공간개선,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등을 돕는다.
대구시는 이들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했고 40% 가까이가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 접촉이 많은 곳에서 일해 코로나19 검사 실시 등으로 불안과 위험 요소를 없앴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대구형 희망일자리 참가자의 성별, 연령, 전직장 등 특성을 분석해 향후 일자리 대책 수립에 자료로 활용하고,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취업연계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