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헌혈 감소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가운데 천주교대구대교구 매호성당(주임신부 김원조)은 1일 헌혈행사를 펼쳤다.
이날 헌혈행사에 참여한 신자는 모두 62명으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7월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은 4.4일 분으로 적정보유량 5일 분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위 매호성당 총회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수 없고, 장기간 보관도 어렵다"면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눈다는 점에서 신앙 공동체가 앞장서야 할 사랑 실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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