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한달간 지역발생 신규확진 '0명'"(전문)

입력 2020-08-02 10:43:09

지난 6월 2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K방역 성공의 주인공인 대구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지난 6월 2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K방역 성공의 주인공인 대구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에서 한달간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6천942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이다. 확진자 두 사람은 북구 거주 외국인 가족으로 지난달 18일 시리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시행한 자택 방문 검사에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3일 연기학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1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30일째 지역 발생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완치된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는 6천843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0명이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70보)

□ 2020년 8월 2일 일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8월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6,942명(지역감염 6,881*, 해외유입 61)입니다.

* 30일 연속(7/4∼8/2) 신규 지역감염 미발생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6개 병원에 1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명*입니다.

*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입국 시 양성 판정 받아 즉시 격리, 발견경로 검역으로 분류(1)

* 대구에서 확진받은 해외 입국자(2)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0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3명

(병원 3,799, 생활치료센터 2,847,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2%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40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환자는 2명입니다.

- 북구에 거주하는 가족(20대, 여, 외국인/0세, 여, 외국인)으로 7월 18일 시리아에서 입국하였으며, 자가격리 중 시행한 자택 방문 검사에서 8월 1일 확진 판정되어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해외입국자에 대하여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8월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8월 2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8. 1.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9명이 증가한 총 10,925명입니다.

○ 이 중 10,87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0,726명이 음성 판정을, 86명*(공항검역 29, 보건소 선별진료 24, 동대구역 워킹스루 31,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1명, 병원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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