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됐다.
미국 상무부는 마이너스(-) 32.9%라고 밝혔다.
73년만의 최악의 기록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35% 하락 예상(블룸버그통신 34.8% 하락, CNBC 34.7% 하락 등)이 유력하게 나왔는데 이에 근접한 수치이다.
올해 2분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시기이다.
그보다 앞선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여파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5.0%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3분기에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GDP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8%, CNBC는 16.4% 등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