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를 찬성하는 주민이 군위군청에 불을 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오후 12시 25분쯤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군수 집무실이 있는 군위군청 2층 복도에 시너를 뿌리다 직원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오전 김영만 군위군수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한 관련 면담 후 점심식사를 위해 군위군청을 떠난 직후였다.
다행히 불은 붙이지 않아 인명사고는 없었다.
우보 단독후보지를 찬성하는 의흥면 주민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막판 협상을 통해 김 군수가 공동후보지에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할 것이라 추측해 군수실에 불을 지르려한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군청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