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실련은 29일 '구자근(미래통합당·구미갑) 국회의원, 재산신고 누락 논란 해명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구 의원은 (주)아이비스의 비상장주식 3천주(액면가 3천만원)를 4·15 총선때 후보자 재산신고에서 누락해 수사를 받고 있다"며 "구 의원은 구미시의원(2009년)때부터 경북도의원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 6월 22일까지 아이비스의 사내이사로 법인등기부에 등재됐다. 2010년 경북도의원 선거 공천신청 당시의 직함도 아이비스 전무였다"고 했다.
또한 "11년 동안 사내이사로 있으면서 지분 12%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구 의원은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구자근 의원은 "해당 주식은 아이비스 측에서 임의로 결정한 사항으로 주식과 관련해 한 번도 통보를 받은 바도 없고, 관여한 바도 없다"며 "주식은 반환 조치가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에도 충분히 소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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