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발대식 28일 개최
대구시에다 6개 산단공단과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참여
대구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지역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8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2020 산업단지관리공단-직업계고 취업 연계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대구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산단공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직업계고에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째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과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6개 산단공단과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산단공단과 조합에서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직무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직업계고 학생을 교육시키는 게 기본 틀. 학생들이 학습과 동시에 기업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 프로그램도 갖췄다.
각 산단공단별로 직업계고 학생 20여 명을 선발, 직무 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이수한 학생들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특히 조합 측은 회원사의 구인 수요에 맞춰 금형에 특화된 전문 기술교육을 79시간 실시하고, 회원사 10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와 지역 기업 간 협업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일자리와 관련한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뿌리내리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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