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전형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수, 올해만 5시간으로 감축
코로나19 탓에 외부 활동 어려운 점, 학생 건강 고려한 조치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2021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수정해 공고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시 고교 입학전형일 및 입학전형 방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고교 입학전형 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수를 올해 한시적으로 중1~3학년 모두 20시간에서 5시간으로 감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학생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봉사활동도 하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 이를 고려해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고교 입학전형 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수를 20시간에서 10시간으로 줄여 안내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실질적으로 봉사활동이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5시간으로 추가 감축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근묵 장학사는 "코로나19와 학생 안전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고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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