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14일까지 4만마리…1kg당 1만원
경북 영덕군은 지역의 여름 대표 축제인 '2020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양식해온 은어를 하계 휴가기간 중에 일반에 판매하기로 했다.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판매상품은 튀김용 은어와 구이용 활어 총 4만마리이다. 시중가 50% 수준인 1kg당 1만원에 판매한다. 8월 3일부터 14일(주말 제외)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지품면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영덕군은 올해 황금은어 82만마리를 생산해 78만마리를 오십천, 송천 등 지역 주요 하천에 방류했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4만마리는 축제용으로 양식 중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에 따른 아쉬움이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맑은 공기를 머금은 황금은어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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