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작업까지 한층 더 강화
삼성라이온즈가 28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관중 맞이를 앞두고 새로운 좌석을 마련하고 방역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삼성은 먼저 올 시즌 기존 SKY 자유석 일부를 빈백 소파 전용 좌석인 'SKY 요기보존'으로 꾸몄다.
체형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빈백 소파 요기보로 꾸민 특화 좌석이 마련돼 라팍 최상단층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라팍 'SKY 요기보존'은 KBO 리그 첫 빈백 소파 전용 좌석이며 총 34석으로 만들어졌다. 다른 좌석과 마찬가지로 띄어 앉기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삼성은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 제조기, 심스바이오닉스의 바이트랩을 도입했다.
미산성차아염소산수란 인체에 무해하며 뛰어난 살균력을 가진 차세대 살균소독제로, 최근 코로나 살균력 시험 결과 99.99%의 사멸 효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조기 설치는 지식 경제부 장관상 수상 경력의 심스바이오닉스와 함께 진행한다. 2대를 설치해 식품 매장과 미화팀에서 각각 활용한다. 또 1층 중앙 출입구에는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분사되는 방역 게이트를 설치한다. 이번 제조기를 도입함으로써 구장 방역 체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은 28일 라팍에서 한화이글스와 홈경기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을 받기로 하고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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