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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앞 마당 그늘에 조성된 우리동네 그늘 쉼터에서 시민들이 푹신한 소파에 앉아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각 구·군은 공원, 다리 밑에 천막, 냉풍기 등을 설치한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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