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불법 촬영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21일 리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지난 19일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을 발견한 후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김민석은 만기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정기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한 카페를 찾았다. 그 때 한 여성의 다리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있던 범인을 발견한 뒤 도망치지 못하도록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석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법무부TV'를 통해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영상에서 "성착취물은 우리 삶을 파괴하는 바이러스 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캠페인 참여에 몰카범 검거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김민석의 행동을 칭찬하거나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민석은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마지막 정기 휴가가 끝난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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