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는 김선태 의원...시의간들간 갈등 양상 후반기 의정 가시밭길 예고
경북 영천시의회는 21일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조영제 의원, 부의장에 김선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에선 미래통합당 소속 7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 무소속 2명의 시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재연됐다. 의장과 부의장 투표 결과 민주당 및 무소속 시의원 5명 모두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돼 후반기 의정에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조영제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된 의회, 민주적 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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