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과 재활용품의 만남… '잼스틱 콘서트' 29일 안동서 공연

입력 2020-07-22 11:42:38

관람료 소상공인·재래시장 영수증 또는 재활용 가능자원

타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젊은 음악인 4명이 선보이는
타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젊은 음악인 4명이 선보이는 '잼스틱' 공연 모습. 매일신문DB

온가족을 위한 유쾌한 퍼포먼스 공연 '잼스틱 콘서트'가 29일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잼스틱(ZAMSTICK)은 즉흥적이다는 뜻이 있는 '잼(Jam)'과 북채의 뜻하는 '스틱((Stick)'의 합성어다.
클래식 타악 전공자 4명과 피아노 전공 1명으로 구성된 젊은 음악인들로 지난 2005년 창단했다.

잼스틱은 클래식 타악기 외에도 파이프, 페인트통, 재활용품을 이용한 연주를 선보이며 톡톡 튀는 연출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믹 퍼포먼스와 드럼 콘체르토, 재활용 쓰레기통을 활용한 버킷 스트리트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을 연주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일환으로 29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일환으로 29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리는 '잼스틱 콘서트'의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지침을 준수해 사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객석 띄워 앉기를 진행한다.

공연은 관람연령 5세 이상으로 29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70분간 진행된다.

관람료는 지역 소상공인,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이나 재활용 가능한 헌옷, 헌책 등을 대신해 받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정좌석 예매는 필요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andong.go.kr)나 전화(054-840-36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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