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산물도매시장 20일 대구시 행정대집행 무산

입력 2020-07-20 18:18:55

대구시가 20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 일부에 대한 대집행에 들어가려 하자 상인들이 생선 찌꺼기를 주차장에 쏟아부으면서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가 20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 일부에 대한 대집행에 들어가려 하자 상인들이 생선 찌꺼기를 주차장에 쏟아부으면서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일 대구시의 대구수산물도매시장(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일부)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무산됐다.

이날 수산도매법인과 상인 등이 저항하면서, 이들과 대구시 간 8시간 대치 끝에 행정대집행은 중단됐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 수산물도매시장 내 일부 점포를 불법 점유한 모 수산도매법인에 대해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대구시는 향후 행정대집행을 계속 시도, 이 수산도매법인이 무단 점거한 수산동 내 시설을 철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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