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17일째 지역발생 0명…해외유입 2명"(전문)

입력 2020-07-20 11:00:05

대구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교통편을 기다리는 입국자들 모습. 연합뉴스
대구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교통편을 기다리는 입국자들 모습. 연합뉴스

대구에서 해외 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천934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으로, 대구에서는 지난 3일 연기학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1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17일째 지역 발생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거주자로 지난 18일 멕시코에서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수성구 거주자로 지난 6일 미국에서 입국해 14일간 자가격리 시행하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 하루 격리 해제된 환자는 1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6천825명이다. 현재 1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57보)

□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934명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16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25명(병원 3,782, 생활치료센터 2,846,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1%(전국 91.3%)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28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입니다.

- 달서구 거주자로 7월 18일 멕시코에서 입국하여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7월 19일 확진 판정되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또 다른 한명은 수성구 거주자로 7월 6일 미국에서 입국하여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7월 19일 확진 판정되어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7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6명입니다.

* [7월20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0명, 대구시 186명

○ 현재까지(7. 19.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10,075명입니다.

○ 이 중 10,04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9,900명이 음성 판정을, 75명*(공항검역 25, 보건소 선별진료 22, 동대구역 워킹스루 27, 병원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7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2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27명과 병원선별진료 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5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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