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927년 7월 24일,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죽음

입력 2020-07-23 14:30:45 수정 2020-07-23 16:15:09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의 장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도쿄 다바타의 자택에서 음독자살했다. 향년 35세.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재학 중 '코'를 발표해 나츠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단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라쇼몬' '고구마죽'을 발표하며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섬세한 서정성을 갖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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