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경북 포항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포항시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30대 후반 남성인 A씨는 지난 18일 외국에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KTX를 이용, 포항에 온 뒤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검사 이튿날인 19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에서 활동한 동선도 없고, KTX를 타고 올 때 한 칸에 혼자 앉아 오는 등 안전한 조치가 이뤄졌다"며 "A씨가 현재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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