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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혈장 채혈이 13일부터 시작돼 경북대병원 본관 앞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버스에서 신도들이 혈장을 기증하기 위해 채혈에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이후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500명의 혈장을 확보해 임상시험 이후 백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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