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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사건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철인 3종팀 운동처방사인 안주현 씨가 13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안 씨는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수 폭행과 성추행 혐의도 받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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