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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필가협회(회장 신노우)는 11일 이규석 산행대장의 안내로 대구 수성구 연호역 뒤편 두리산 자락길을 걸으며 20여 명의 수필가들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박방희 대구 문인협회장, 김상립 이원우 고문, 박기옥 김시종 수필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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