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에 코로나19? 中 "에콰도르 냉동새우에서"

입력 2020-07-10 20:20:40 수정 2020-07-10 20:23:01

중국 해관총서 로고. 매일신문DB
중국 해관총서 로고. 매일신문DB

중국에 수입된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현지시간) 중국 세관당국 '해관총서'가 밝힌 것으로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까지 연 해관총서는 "에콰도르 기업 3곳 컨테이너 환경, 화물 겉포장 등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확인됐다"며 "해당 기업 상품의 수출입은 오늘부터 소비자 건강을 위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에서는 베이징 신파디 시장을 중심으로 수입 연어를 자를 때 쓰는 상점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 유럽산 연어 수입 자체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입 식품에서 검출되기 보다는, 그 겉포장이나 주변 환경에서 확인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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