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락 두절에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다수가 한 두 줄 정도의 짤막한 소식을 전했는데, '청년의사'의 경우 꽤 구체적인 내용을 전해 눈길이 향했다.

이날 오후 9시 31분쯤 올라온 '[속보]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중…사망한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의료계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원순 시장의 상태가 이미 사망한 상태, 즉 'DOA'(Dead On Arrival, 데드 온 어라이벌)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쯤 박원순 시장이 발견됐고,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 상태였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이 기사가 나간 이후인 이날 오후 10시 20분을 조금 넘겨 실시된 경찰과 소방 당국의 브리핑에서는 여전히 수색 중이라고 밝혔고, '사망설'에 대해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처음 올라온 후 오후 9시 58분 최종 수정됐다는 기록까지 확인되지만, '사망'이라는 내용은 변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청년의사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도 해당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걸어둔 상황이다. 이 기사는 청년의사의 최신 기사이기도 하다. 이후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30분쯤 지난 10일 자정쯤에는 후속으로 '실종됐던 박원순 서울시장, 투신 사망설'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사를 보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클릭 시 '관리자 검토 중'이라는 팝업창이 떠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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