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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왼쪽) 씨가 9일 칠곡군 기산면 자택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과 대화를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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