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8일부터 9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두 팔 간격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폭염 시 체감온도 및 불쾌지수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남녀 구분 없이 양산을 이용하도록 홍보해 양산 쓰기 문화를 확산한다.
양산 또는 UV 차단 우산은 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다. 1인 1개 대여가 원칙이며, 대여관리대장을 작성한 후 최대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반납은 대여한 곳 또는 거리가 멀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받은 양산은 소독 티슈 등을 활용해 깨끗이 소독한 후 대여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한편, 수성구는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고연령층, 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약 1천900명에게 양산 또는 UV 차단 우산을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산 쓰기 문화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생활 방역과 폭염 극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