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회 운영…북구 치매안심센터 전용번호로 사전예약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일부터 '뛰뛰빵빵' 치매예방버스를 매일 3차례 운행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 자제에 따른 치매 증가를 예방하고, 무더위에 치매 상담을 받으러 직접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매일 오전 10시 북구보건소 앞 ▷오후 2시 '태전역 1' 버스정류장 ▷오후 3시 30분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에서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 긴급치매상담실까지 셔틀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예약하신 어르신에 한해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이용가능하다.
치매예방버스는 탑승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하고 이동 중 음악으로 회상 활동을 하며, 상담실에 도착한 뒤에는 치매선별검사와 예방 활동을 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처음 탑승한 곳으로 모셔다 드린다.
북구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북구 치매안심센터 전용번호로 예약하면 된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소 내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이용할 수가 없어 치매 상담을 위해서는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 등을 위해 셔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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