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4명·해외유입 2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8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48명 증가한 총 1만3천13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이 24명, 해외유입이 24명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지역별 발생 상황은 경기 5명, 인천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나왔고, 광주 7명, 대전 2명, 전남 2명, 충남 1명 등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서울에서는 관악구 왕성교회 교인 1명이 확진됐고 경기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28명이 됐다. 경기 수원시 교인 모임에서도 교인의 지인 2명이 감염됐다.
인천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50·60대 4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신규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는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최소 80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서도 기존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과는 별개로 서구 소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까지 9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일째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해외유입 확진자는 대구 2명, 서울·부산·인천·경기·강원·경북·경남에서 각 1명이 나왔고,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도 15명이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4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6명으로 총 1만1천84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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