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주 원정경기…김대원 시즌 3호, 데얀 3·4호, 세징야 7호 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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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7경기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뒤진 후반 김대원과 데얀(2골), 세징야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상주 상무와의 4라운드(1대1) 때부터 이어 온 무패 행진을 7경기(5승 2무)로 늘렸다. FA컵을 포함하면 8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구는 5승4무1패(승점 19)를 기록, 4위 자리를 지켰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1부 리그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시작했다. 대구는 지난 1일 FC안양과의 FA컵 3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데얀을 선발로 내보냈다.
대구는 전반 10분 세징야의 위협적인 프리킥 슛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7분 광주 수비수 이민기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점유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의 용병 공격수 펠리페는 전반 24분 코너킥을 자르는 헤딩 슛으로 대구 골문을 열었다. 키 193cm로 높이가 있는 펠리페를 대구의 장신 수비수들이 놓치면서 한 방을 먹었다.
대구는 이후 파상 공세를 보였으나 전반 40분과 41분 세징야의 슛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는 등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초반은 대구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10분 만에 대구는 3골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대원은 후반 4분 정승원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대원의 시즌 3호 골. 이어 데얀이 후반 5분과 8분 3분 간격으로 시즌 3, 4호 골맛을 봤다. 츠바사와 김대원이 연속으로 도우미로 나섰다.
이후 대구는 상대 펠리페에게 후반 21분 추가 골을 내줬으나 후반 43분 세징야의 쐐기 골(시즌 7호)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는 오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울산 현대와 11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성남FC를 4대0으로 대파했다. 상주 상무는 전주 원정 경기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1대0으로 침몰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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