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비관했나…방에서 번개탄 흔적 발견
포항 한 모텔에서 20,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57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모텔에서 남성인 A(26) 씨와 B(38) 씨가 한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는 번개탄을 태운 흔적이 있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둘은 지난 1일 모텔에 투숙했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경찰에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고 있다. 또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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