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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목욕탕 손님이 줄어든 대구 시내 일부 사우나들이 경영난 타개책으로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 2일 서구 비산동의 한 사우나 입구에 여자와 남자의 출입 요일을 표시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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