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10라운드 광주 원정경기…세징야는 다시 40-40 클럽 도전
대구FC와 광주FC는 항상 돈이 부족한 시민구단으로 2부 리그를 오고 간 동병상련의 팀이다.
2014~2016년 3시즌을 2부에서 보낸 대구는 2017년 1부로 승격해 광주를 만났다. 그러나 광주는 그해 강등의 아픔을 맛봤고, 2018·2019년 두 시즌을 2부에서 보낸 후 올해 K리그1에 복귀했다.
두 팀은 광주 승격으로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정확히 2017년 11월 4일 대결이 마지막이었다. 2017년 4차례 대결에선 대구가 2승1무1패로 앞섰다. 역대 통산 14차례 대결 성적은 광주가 5승5무4패로 앞섰다.
흐름 상 2017년 이전에는 광주가 우세를 보였고 이후에는 대구가 앞서는 상황이다. 올 시즌에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구의 우세가 점쳐진다.
대구는 9라운드까지 4승4무1패(승점 16)로 4위를 달리고 있고, 광주는 3승1무5패(승점 10)로 7위에 올라 있다.
대구FC가 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대구는 7경기 무패 행진(6경기 4승2무)에 도전한다. 용병과 토종의 조화 속에 공수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대구는 승점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창과 광주의 방패 대결로 초점이 모아진다. 대구는 9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려 전북 현대(19골)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와 공동으로 다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9경기에서 7골에 머무르고 있다.
대구 에이스 세징야는 40-40(득점-도움) 클럽 가입에 다시 도전한다. 세징야는 K리그 통산 47득점-39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8경기에서 6득점-3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광주 용병 펠리페는 대구 수비진의 경계 대상이다. 펠리페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3골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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