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날 연락두절 돼 실종신고
부검 및 사망 경위는 군에서 자체 조사할 예정

실종신고가 접수 돼 수색 중이었던 공군 부사관이 숨진 채로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쯤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교 남쪽 30m 낙동강변에서 강원도 원주 공군부대 소속 하사 A(23) 씨 시신이 발견됐다.
경북 고령군 출신인 A씨는 휴가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흘간 50여 명을 동원해 A 씨를 수색했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고 A 씨의 옷에서 현금 10만원 상당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군 부검의가 나와 부검 중"이라며 "사망 경위는 군에서 자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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